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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공기청정기… 도심속 녹색지대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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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650m 구간 지하정원
환경개선 마친 후 내달 선봬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내 보행로 650m 구간에 조성된 지하 정원 ‘미세먼지 프리존’의 설비를 보강해 7월 중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청담역 보행로 220m에 걸쳐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었고, 추가로 220m 구간에 녹지와 휴식공간을 설치하는 공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210m에 대해서는 미래 역사구간으로 서울교통공사에서 환경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미세먼지 프리존 벽면 420㎡에 산호수·테이블야자·더피고사리 등 공기정화식물을 수직으로 재배하는 최신 녹화 공법을 적용한다. 인공폭포(사진)를 설치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올 1월 배치된 무인 스마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해놨다. 새롭게 제작한 자체 브랜드 ‘미미위 강남’(Me Me We Gangnam)을 활용한 포토존과 미디어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추가 설치하고 있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수동 출입문 일부를 자동으로 바꿔 이용객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미세먼지 프리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기청정기 72대와 공조기 5대가 매일 깨끗한 공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는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June 23, 2020 at 10: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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